여수 초등학교 체육관 천장 구조물 쏟아져…14명 경상

입력 2023-05-12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너진 초교 체육관 현장. 사진제공=여수소방서
▲무너진 초교 체육관 현장. 사진제공=여수소방서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내부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아래에 있던 교사와 학생 14명이 다쳤다.

12일 낮 12시 21분께 전남 여수시 문수동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천장 내부 마감재 일부가 바닥으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교사 1명과 학생 11명 등 모두 1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개인적으로 병원으로 간 학생들도 추가로 2명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체육관 내 무대 상부 천장과 무대를 구분하는 마감 벽체(석고보드 추정)가 통째로 앞으로 쏟아져 내리듯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무대 주변에서는 교사와 3학년 학생 25명이 체육수업을 하던 중이었다. 이중 쏟아져 내린 마감재에 깔린 14명이 상처를 입었다. 머리를 크게 다친 듯 보였던 교사는 병원 이송 후 정밀 진단 결과 경상으로 분류됐다.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후 학교 측과 체육관 시설 공사 업체를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54,000
    • +0.43%
    • 이더리움
    • 3,204,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31,800
    • +1.17%
    • 리플
    • 706
    • -0.28%
    • 솔라나
    • 187,900
    • +0.86%
    • 에이다
    • 472
    • +2.39%
    • 이오스
    • 634
    • +0.96%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08%
    • 체인링크
    • 14,850
    • +3.56%
    • 샌드박스
    • 335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