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G 주가조작 의혹' 라덕연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3-05-11 06:35 수정 2023-05-1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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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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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주가조작' 핵심 배후인 라덕연 H 투자컨설팅업체 대표에 대해 1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이날 오후 11시 30분께 라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법위반 및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라 대표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12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에 따르면 라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수법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라 대표는 그간 통정거래를 부인해 왔지만, 체포영장에서도 시세조종 사실이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라 대표는 전날 자택에서 체포돼 서울 남부지검에서 이날 밤늦게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앞서 검찰은 9일 전격적으로 라 대표를 비롯해 투자자문업체를 총괄 관리한 변 모(40) 씨, 고액 투자자들을 모집한 프로골퍼 출신 안 모(33) 씨 등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변 씨와 안 씨에 대해선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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