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옴부즈만, 대상 업종 확대‧영업신고 완화로 ‘1인 창업’ 돕는다

입력 2023-05-03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1인 창조기업 대상 업종이 늘고 1인 출판사의 영업신고가 완화돼 ‘공유 출판사’가 가능해졌다고 3일 밝혔다.

현재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은 광업, 건설업, 도·소매업, 숙박업, 금융업 등을 1인 창조기업에서 제외한다.

이에 따라 B2B 플랫폼 사업자는 도매업 또는 상품중개업자로 분류돼 1인 창조기업에서 제외됐다.

옴부즈만의 건의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2월 기술변화 업종별 창의성 등을 고려해 1인 창조기업 제외업종을 축소하기로 최종 결론을 냈다.

1인 무점포 출판사의 경우에는 주거시설에서 출판사를 운영해도 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출판사의 주소가 자택으로 되어있는 경우 발간하는 책에 출판사 주소인 개인 주거지의 주소가 공개돼야 하고, 책의 반품이 집으로 오는 경우나 영업신고를 하기 위해 집주인에게 사정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관련 매뉴얼에 따르면 1인 무점포 출판사의 영업장소가 주거시설로 한정돼 있고 근린생활시설에서 출판사를 운영하려면 공간을 구획해 독립된 출판사 공간을 마련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옴부즈만의 건의로 문화체육관광부는 기획재정부 및 국토부와의 협의를 거쳐 2023년 중 관련 매뉴얼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이번 개선으로 1인 창업이 더 활성화되고, 다양한 1인 출판사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옴부즈만은 작은 기업의 애로 하나도 끝까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90,000
    • -4.1%
    • 이더리움
    • 4,100,000
    • -3.53%
    • 비트코인 캐시
    • 507,000
    • -8.89%
    • 리플
    • 777
    • -2.14%
    • 솔라나
    • 201,200
    • -6.46%
    • 에이다
    • 501
    • -2.34%
    • 이오스
    • 689
    • -3.91%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4.88%
    • 체인링크
    • 16,230
    • -2.7%
    • 샌드박스
    • 379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