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 협약

입력 2023-05-02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스프, 2025년 필요 전력 약 16% 재생에너지로 대체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시종 SK E&S 사업총괄(오른쪽), 송준 한국바스프 대표이사(왼쪽)가 거래협정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 E&S)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임시종 SK E&S 사업총괄(오른쪽), 송준 한국바스프 대표이사(왼쪽)가 거래협정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 E&S)

SK E&S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동시에 ‘RE100’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SK E&S는 바스프와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을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SK E&S 임시종 사업총괄, 한국바스프 송준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스프는 한국 사업장에서 2025년 기준 필요 전력의 약 16%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45년까지 총 90만 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스프는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 중 하나인 화석 연료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계약 체결이 성사됐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아모레퍼시픽과 PPA를 체결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 SK㈜ 머티리얼즈 자회사인 SK스페셜티와도 PPA를 맺었다. SK E&S는 약 3GW이상의 국내외 재생에너지사업을 운영 및 개발 중이며, 2025년까지 이를 7GW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임시종 SK E&S 사업총괄은 "글로벌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PPA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및 외투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준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SK E&S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한국 내 바스프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바스프는 글로벌 정책에 따라 국내 모든 사업장을 환경 친화적으로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및 신기술을 통해 기존 생산 공정을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공정으로 전환시키며, 2050 기후 중립 목표를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S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4: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278,000
    • -2.97%
    • 이더리움
    • 4,158,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447,400
    • -5.45%
    • 리플
    • 599
    • -4.47%
    • 솔라나
    • 189,700
    • -4.19%
    • 에이다
    • 497
    • -4.61%
    • 이오스
    • 702
    • -4.23%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50
    • -3.2%
    • 체인링크
    • 17,890
    • -2.24%
    • 샌드박스
    • 40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