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 달 간 '나눔 키오스크' 운영…위기가정 아동 후원

입력 2023-05-02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이 사내 산책길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에 모바일 사원증을 태깅하며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직원들이 사내 산책길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에 모바일 사원증을 태깅하며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일부터 한 달 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달'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 중 특별 개설되는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위기가정 아동 20명을 한 달간 집중 후원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나눔의 달' 캠페인은 2015년 처음으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도입된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산돼 삼성 임직원의 '일상의 기부'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 기간에 임직원들이 참여 임직원에게 '나눔 굿즈'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각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에 임직원이 사원증을 태깅하면 매회 1000원이 기부되는 방식이다. 평소에는 각 사업장에 있는 나눔키오스크에 지역 사업장별로 서로 다른 한 아동의 사연이 소개되고, 목표 기부액이 모이면 다음 아동을 위한 모금이 시작된다.

캠페인 기간인 5월 한 달 동안은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의 나눔키오스크에서 동일한 1명의 아동을 하루씩 소개해 집중 지원한다. 이번 한 달간 후원할 아동은 희귀난치병, 중증장애를 앓고 있거나 미혼모ㆍ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중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아동으로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근무일 기준(20일) 매일 1명씩, 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온∙오프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기부금을 모아, 총 20명의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의 참여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1일 1회 이상 태깅하며 5월 한 달간 20명의 아동을 모두 후원하는 '1일 1태깅 챌린지' △수혜 아동을 응원하는 댓글 달기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 35대, 해외 24대로 총 59대의 나눔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8년간 국내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모금된 26억4000만 원의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 580명에게 전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9,000
    • -0.17%
    • 이더리움
    • 3,268,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0.25%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3,300
    • -0.62%
    • 에이다
    • 472
    • -1.67%
    • 이오스
    • 640
    • -0.16%
    • 트론
    • 207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32%
    • 체인링크
    • 15,320
    • +0.92%
    • 샌드박스
    • 341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