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한국타이어-전방산업 감산완화와 감산에 따른 재고소진으로 3월 가동률이 90% 수준에 육박하고 있어 매출성장에 대한 우려는 줄어들 전망. 원재료비 하락분이 투입되는 1/4분기 이후 실적개선 폭 확대 기대. 2/4분기 영업이익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35% 증가가 예상되며 2009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4% 증가 전망(컨센서스 기준).
▲한전KPS-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2억원과 3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332% 증가세를 나타냄. 1/4분기에 신규발전소 도입 및 해외공사 매출이 늘면서 전체 매출이 증가했고 임금조정과 원가절감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 원전 정비 감소로 관련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신규 발전소 정비로 인한 매출과 대외 및 해외 공사 부문 매출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
▲두산중공업-올해 화력발전 부문에서의 다양한 지역 커버리지 확대와 담수 플랜트 부문에서의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점진적인 영업가치 회복 기대.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의 원자력발전 건설 계획 등이 구체화됨에 따라 전방산업 성장과 함께 원자력 발전설비 제작부문의 선두주자인 동사의 수혜가 예상.
▲SK에너지-석유화학제품가격 지난 12월 초에 급락세를 멈춘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정제마진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1/4분기 사상 최고 수출액 달성(4.6조원).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과 함께 석유제품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장기적으로는 원유의 공급제한에 따른 유가와 정제마진 강세 현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
▲동부화재-개인연금 비중이 낮아 부채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저금리 기조 에서 유리하며, 균형적인 채널 전략을 통하여 매출증대와 이익증가를 동시 달성 중. 신계약 중 GA채널 비중이 2위권사와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낮은 영업경비율 유지로 상위사 중 가장 낮은 사업비율을 시현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태웅-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64억원(18.6%, y-y), 1260억원(25.4%, y-y)을 달성할 전망으로 실적호조세를 이어가며 자유단조 1위의 위치 유지. 고마진의 풍력제품 매출을 통한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인 원자력발전 부문의 높은 성장도 동시에 이뤄질 전망.
<중소형주>
▲LG패션-경기침체로 인해 세일 판가가 확대됨에 따라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여성복 부문 사업 강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됨.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7.9배로 저평가돼 있으며, 차입금이 없고 1253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는 점도 긍정적.
▲안국약품-푸로스판과 레보텐션 등의 안정적인 제품다각화를 통해 견조한 실적성장이 기대. 1/4분기 KOSPI지수의 상승으로 인해 동사가 가입한 ELS 리스크는 상당폭 줄어들어 당초 예상보다 동사의 순이익은 크게 회복되는 수준을 나타낼 전망. 올해 9월 발매 예정인 신약 애니코프가 동사를 레벨 업 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
▲KTH-1/4분기 실적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실적 불확실성 해소 및 2/4분기 실적개선 효과에 대한 기대감 형성. 수익성이 높은 영상, 컨텐츠, 게임부문의 매출 신장세가 기대되고 있으며, IPTV서비스 수출관련 성장모멘텀 기대.
▲S&T중공업-하반기부터 국방개혁 관련 아이템의 납품이 개시가 예정돼 있음. 이로 인한 고마진 사업부문인 방산부문의 급격한 성장세가 기대 되고 있어 성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전망. 자동차 부품 사업부문의 경우 지난해 안정적인 해외 매출처 확보로 수출 비중이 6.1%p 증가. 달러·원 환율상승에 따라 올해에도 수출 비중 증가와 수출 마진이 개선 될 것으로 예상.
▲이랜텍-삼성전자의 핸드셋 출하량 증가로 동사는 전년대비 20% 이상의 높은 매출성장률과 함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60억원, 82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 해외 자회사들의 턴어라운드, 로열티 수입, 큰 폭의 비용절감을 통해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한국알콜-초산에틸 수입업체에 대한 반덩핑 판정, 우호적 환율에 의한 가격 경쟁력 향상, 자회사 합병 이후 초산에틸 매출 본격화 등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현재 시가총액은 사택부지(시가 700억원 이상), 논현동 사옥(200억원), 서초동 토지(170억원), 지분법 적용주식(450억원), 현금성자산(200억원) 등을 감안할 때 보유자산 가치대비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 저평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