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지기 된 문재인 전 대통령…“文이 키운 새싹 선착순 증정”

입력 2023-04-27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싹 키우는 문재인 전 대통령. 출처=평산책방 SNS
▲새싹 키우는 문재인 전 대통령. 출처=평산책방 SNS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영업을 시작했다. 문 전 대통령은 온라인 소통을 시작하면서 구매 선물도 마련했다.

27일 평산책방은 인터넷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함께 개설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책방 개점 소식을 전하면서 책을 사면 하루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새싹을 증정한다고 공지했다.

책방 측은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등이 평산마을 사저 텃밭에서 직접 키운 새싹이라고 밝혔다. 책방 측은 “문 전 대통령께서 자연, 식물을 좋아해 서점을 찾는 분들에게 모종을 나눠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업 첫날에는 새싹삼, 완두콩, 대파, 적치마상추 새싹을 무작위로 제공했다.

평산책방은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정기적으로 갖는다. 첫 초청 작가인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쓴 정지아 작가는 27일 오후 평산책방을 찾아 독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소장한 책 1000권을 포함해 3000권 규모다. 분야로는 소설, 인문, 사회, 역사 등이다. 책방 한쪽 서가에는 ‘문재인이 추천합니다’ 코너가 있다. 해당 코너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난 1년 간 SNS에 소개한 ‘지정학의 힘’,‘짱깨주의의 탄생’‘시민의 한국사’ 등이 배치됐다. 문 전 대통령이 출간한 ‘사람이 먼저다’‘운명’등도 포함됐다.

문 전 대통령은 영업 첫 날인 26일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손님을 맞이했다. 문 전 대통령은 손님과 기념 촬영을 하고 카운터에서 계산 업무를 맡았다. 이날 책방에는 오후 늦게까지 약 1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1,000
    • -0.35%
    • 이더리움
    • 3,251,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16%
    • 리플
    • 713
    • -0.7%
    • 솔라나
    • 192,300
    • -0.93%
    • 에이다
    • 472
    • -1.26%
    • 이오스
    • 640
    • -0.47%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16%
    • 체인링크
    • 15,240
    • +1.06%
    • 샌드박스
    • 34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