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강원도·춘천시와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협약

입력 2023-04-26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신보)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은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보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복합위기와 동시다발성 대형산불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와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보험료 지원을 위해 신보가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3자간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강원도에 소재하는 보험대상업종 영위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신보는 보험료의 10%를 할인하고, 강원도는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춘천시는 춘천시 소재 기업에 대해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보험료의 20%까지 추가 지원하기로 해, 강원도 춘천시 소재 기업의 경우에는 지자체 지원으로 보험료의 최대 70%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전년 대비 2000억원 증가한 21조2000억원 규모로 확대 운영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 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와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실질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기초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보험료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골드만, 경기침체 가능성 25%로 높여...“연준, 금리 올해 3차례 내린다” [미국 ‘R의 공포’ 본격화]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서머랠리 가고 ‘골드랠리’ 오나…패닉 증시에 안전자산으로 머니무브 [블랙 먼데이]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165,000
    • -14.62%
    • 이더리움
    • 3,192,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06,700
    • -20.02%
    • 리플
    • 648
    • -17.03%
    • 솔라나
    • 163,900
    • -18.94%
    • 에이다
    • 406
    • -20.08%
    • 이오스
    • 596
    • -16.64%
    • 트론
    • 172
    • -3.91%
    • 스텔라루멘
    • 114
    • -1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420
    • -20.1%
    • 체인링크
    • 12,050
    • -27.19%
    • 샌드박스
    • 309
    • -2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