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배우 한지일 인스타그램 캡처)
한지일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럭셔리 차 타고 건국대학교에서 발산집까지 호강. 영화배우 탤런트 조형기 아우. 오랜만에 만난 조형기 아우”라고 말했다.
그는 “‘형, 걸음걸이도 시원찮은데 고집부리지 말고 제가 집까지 모셔다드릴게요’ 실랑이 끝에 어쩔 수 없이 편하게 집 앞에 도착했네요”라며 “고맙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한 미국 교민이 조형기에 대한 목격담을 전하면서 미국 이민설이 확산되기도 했지만 조형기는 외국이 아닌 국내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형기는 1991년 음주운전으로 30대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뒤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2년 뒤 가석방되면서 MBC 베스트극장 ‘사과 하나 별 둘’로 복귀했다. 또 ‘전파견문록’, ‘이경규가 간다’, ‘세바퀴’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뺑소니 사건이 재조명되며 2017년 MBN ‘황금알’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2020년 1월에는 소통전문가 김대현 씨와 함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차가웠고, 결국 활동 재개 3개월 만인 3월 활동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