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보고서 발송 완료”…이 문자 클릭하면 개인정보 털린다

입력 2023-04-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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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의 문자메시지와 스미싱 문자메시지 예시.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
▲공단의 문자메시지와 스미싱 문자메시지 예시.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안내 문자를 사칭한 ‘스미싱’ 범죄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25일 건보공단은 공단의 ‘건강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국민에게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일반 건강검진·암 검진 대상자에게 대상자임을 알리고,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공단이 보내는 문자에는 대표전화번호(1577-1000)와 공단 홈페이지 주소(http://www.nhis.or.kr)를 표시하고 있다. 이 외에 다른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는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일부 사칭 문자에는 ‘건강검진 보고서 발송 완료’라는 문구와 함께 정체불명의 URL이 적혀 있다. 이를 클릭할 경우 휴대전화 소액결제 관련 정보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만약 스미싱 문자 속 URL을 클릭해 전화번호 등을 입력했다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신속하게 폐기해야 한다. 이어 한국인터넷진흥원 불팸스팸대응센터(전화 118번)로 신고해야 한다.

공단 관계자는 “건강검진 결과는 공단이 아닌 검진 의료기관에서 발송한다”며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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