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미얀마 방문…아웅산 수치 석방 논의하나

입력 2023-04-24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얀마 군부 초대로 23일 입국
아웅산 수치, 쿠데타 후 부패 혐의 등으로 구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달 29일 보아오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아오(중국)/AP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달 29일 보아오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보아오(중국)/AP연합뉴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얀마를 방문했다. 쿠데타로 정권을 장악한 군부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석방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24일 미국의소리(VOA) 미얀마판은 미얀마 군부를 인용해 “반 전 총장이 군사위원회 초대를 받아 23일 저녁 수도 네피도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반 전 총장은 네피도공항에서 미얀마 정부 관리들의 환영을 받았다”며 “그의 정확한 여행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군사 쿠데타 이후 수치 고문이 구속된 만큼 반 전 총장이 군부와 이에 관해 논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VOA는 “반 전 총장은 미얀마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전직 세계 지도자 그룹인 ‘디 엘더스(The Elders)’의 부회장”이라며 “그는 2015년 정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 간 합의 당시 참관했고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엔 현 유엔 사무총장이 미얀마 군부와 직접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고 짚었다. 이어 “반 전 총장은 군사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현안들을 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대리 용서 논란' 곽튜브 사과에도…후폭풍 어디까지?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55,000
    • +2.47%
    • 이더리움
    • 3,127,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22,500
    • -0.52%
    • 리플
    • 778
    • -1.14%
    • 솔라나
    • 176,300
    • -1.18%
    • 에이다
    • 448
    • -0.44%
    • 이오스
    • 643
    • +0.47%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1.11%
    • 체인링크
    • 14,250
    • -0.21%
    • 샌드박스
    • 340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