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여전히 저평가 중…2분기 실적 회복 기대”

입력 2023-04-20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이 덴티움에 대해 2분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5만3000원이다.

20일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은 중국, 인도, 베트남, 튀르키예 등 신흥 시장의 치과 임플란트 시장 추정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경제와 노령 인구는 성장하지만, 실제 임플란트 치료 침투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지난해 침투율은 2.9%로 추산한다”며 “중국 외 신흥국에서도 국산 점유율이 가장 높은 상황으로, 향후 시장이 본격 성장하면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의료기기 증시에서 치과 분야 수익률은 최상위 수준”이라며 “국내 대장주가 된 덴티움은 주가 상승에도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5배로 스트라우만 43배와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인다”고 했다.

이어 “성장과 이익률은 덴티움이 우위로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며 “덴티움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치과 기업들의 리레이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덴티움의 1분기 매출액은 741억 원, 영업이익은 207억 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실적 부진은 4분기부터 이어진 중국 코로나로 연초 중국 수출 이 저조한 탓”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관세청 데이터를 통해 시장에 반영된 상태”라며 “3월 회복세가 확인돼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3억 상금 거머쥔 우승자는 권성준…“10년의 세월 틀리지 않아”
  • “하루·이틀·삼일·사흘”…요즘 세대, 정말 이렇게 말한다고요? [이슈크래커]
  • "배춧값 잡혔다면서요…"…올해 김장 '가을 배추'에 달렸다
  • 파티, 베이비 오일, 그리고 저스틴 비버…미국 뒤덮은 '밈'의 실체 [이슈크래커]
  • “더 오르기 전에 사자”…집값 상승 둔화에도 수도권 30대 이하 첫 집 매수 ‘여전’
  • ‘서울교육감’ 선거 일주일 앞으로...“기초학력 보장부터 돌봄 관련 공약도”
  • 이마트, 신고배ㆍ어묵탕ㆍ오징어 등 ‘가격역주행’ 시작
  • 대통령실 "尹, 명태균과 두 번 만나...친분 없고, 조언 들을 이유 없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0,000
    • -0.34%
    • 이더리움
    • 3,29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44,500
    • +1.32%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3,900
    • -0.67%
    • 에이다
    • 463
    • -2.73%
    • 이오스
    • 633
    • -1.09%
    • 트론
    • 217
    • +3.33%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0.32%
    • 체인링크
    • 14,590
    • -3.63%
    • 샌드박스
    • 339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