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부담에 홈플러스 PB 매출 늘었다

입력 2023-04-14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3월 PB 매출 전년비 36%↑

▲모델이 14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블랙데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모델이 14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블랙데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매출이 늘고 있다.

14일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1~3월 ‘홈플러스시그니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PB 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낙농 품목(요거트·치즈 등)과 냉장 간편식, 스낵 등 식품 카테고리에서 지난해보다 큰 성장을 이뤘다. 기존 NB 제품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이면서 1~3월 요거트 매출은 전년 대비 7배 이상, 치즈·버터와 스낵은 각각 330%, 220% 이상 늘었다.

홈플러스시그니처를 구매한 20대 고객 객수와 매출도 뛰었다. 같은 기간 20대 객수와 매출이 각각 21%, 44% 증가했으며 이들은 다른 연령대 고객과 비교해 제로콜라·사이다, 요거트, 생수, 냉동과일·아이스크림 품목 등을 많이 구매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물가 안정을 위해 연중 시행하는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블랙데이’를 19일까지 개최하고 홈플러스시그니처 PB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1+1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홈플러스에서만 판매하는 고품질의 PB 상품을 내걸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확대해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5: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63,000
    • -3.4%
    • 이더리움
    • 4,539,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510,500
    • -3.41%
    • 리플
    • 648
    • -4.28%
    • 솔라나
    • 190,700
    • -9.19%
    • 에이다
    • 553
    • -5.47%
    • 이오스
    • 773
    • -4.92%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7.07%
    • 체인링크
    • 18,770
    • -8.62%
    • 샌드박스
    • 430
    • -6.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