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친환경’ 블랙 스판덱스 출시

입력 2023-04-10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환경 섬유 메이커로 위상 강화”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이 적용된 레깅스 제품 (사진제공=효성티앤씨)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이 적용된 레깅스 제품 (사진제공=효성티앤씨)

효성의 세계 1위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가 친환경 블랙 제품들을 대거 출시하며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와 리사이클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리젠’을 검은색으로 생산한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creora bio-based Black)과 △‘크레오라 리젠 블랙’(creora regen Black)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유명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조 공정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한 소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염색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블랙 스판덱스를 개발해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은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다. 세계적인 검사, 검증, 테스트 및 인증 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다. 에코 프로덕트 마크는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하고 △인체에 무해하며 △ESG경영을 통한 친환경적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에 대한 인증이다.

효성티앤씨는 4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기능성 섬유 전시회인 ‘FFF’(Functional Fabric Fair)에 참가해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과 크레오라 리젠 블랙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효성은 그동안 리젠코리아·리젠오션 나일론·크레오라 리젠 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나일론·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친환경 요구에 맞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개발에 글로벌 친환경 섬유 메이커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73,000
    • +0.11%
    • 이더리움
    • 4,340,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470,500
    • +0.3%
    • 리플
    • 616
    • -0.65%
    • 솔라나
    • 199,100
    • +0.76%
    • 에이다
    • 526
    • +1.74%
    • 이오스
    • 732
    • -0.41%
    • 트론
    • 179
    • -3.24%
    • 스텔라루멘
    • 124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0.19%
    • 체인링크
    • 19,020
    • +4.62%
    • 샌드박스
    • 429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