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 13개월째 …수출은 6개월 연속 ‘내리막’

입력 2023-04-01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로 기판에 반도체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회로 기판에 반도체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우리나라 무역수지자 13개월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수출은 6개월 연속 내리막을 보이며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띠르면 3월 한 달간의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6% 감소한 551억3000만 달러, 수입액은 같은 기간 6.4% 줄어든 59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감소하고 았다. 수출이 월간 기준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최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업황 악화 영향이 크다. 3월 반도체 수출액(86억 달러)은 제품 가격 급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5% 뒷걸음질쳤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9억2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작년 3월부터 13개월째 적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무역적자가 13개월 이상 지속한 것은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까지 연속으로 적자를 낸 이후 처음이다.

다만 산업부는 무역 적자의 폭이 올해 1월(-127억 달러)과 2월(-53억 달러)에 이어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7,000
    • -2.61%
    • 이더리움
    • 3,43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47,300
    • -3.22%
    • 리플
    • 816
    • -2.74%
    • 솔라나
    • 203,000
    • -2.07%
    • 에이다
    • 497
    • -4.61%
    • 이오스
    • 685
    • -2.56%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5.1%
    • 체인링크
    • 15,700
    • -3.98%
    • 샌드박스
    • 359
    • -5.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