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강서구청장이 31일 허준박물관에서 장애인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열린 '강서동행' 프로젝트 사업설명회에서 기획 취지부터 추진방향까지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
서울 강서구는 31일 장애인 단체·시설을 대상으로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강서동행'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 허준박물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김태우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용제 강서구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 양점동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강서지회장 등 지역 장애인 단체·시설장들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기획 취지에서부터 사업 내용, 향후 추진 방향 등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강서동행' 프로젝트는 김 구청장이 취임 직후부터 사회적 약자의 진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강서동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경험담, 평범한 일상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이를 시작으로 △영상 촬영 및 편집 △콘텐츠 제작 △유튜브 채널 운영 방법 등을 지원하고 최종적으로는 사회적 약자가 채널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수익 창출 구조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정부가 존재하는 것"이라며 "일방적인 지원을 넘어 장애인 스스로 홀로 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장애인분들의 진정한 자립을 돕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31일 '강서동행' 프로젝트 사업설명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