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인니 외교장관 접견…“첨단사업 분야 전략적 연대 강화 지원”

입력 2023-03-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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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간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적 연대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30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인도-태평양지역 회의’ 및 ‘제4차 한국-인도네시아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참석차 방한한 레트노 장관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접견에서 “지난해 조코위 대통령과의 상호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투자, 인프라 분야 협력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전기차, 배터리, 석유화학, 철강과 같은 주요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우리 기업의 대(對)인니 투자가 더욱 확대돼 한-인니 간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적 연대가 강화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인니 수도이전 사업에 보다 많은 우리 기업이 참여해 양국 협력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레트노 장관은 ‘올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긴 조코위 대통령의 친서를 윤 대통령에 전달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친서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전기자동차 생태계 구축과 수도이전 사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건설에 한국과의 협력이 더욱 심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올해 아세안 의장직을 수임한 것을 축하하고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 추진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네시아와 역내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레트노 장관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한-아세안 관계가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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