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전우원 씨, 경찰 조사 36시간 만에 석방

입력 2023-03-29 20:23 수정 2023-03-29 2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마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석방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마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석방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경찰 조사 36시간 만에 석방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9일 오후 7시 55분께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하고 마포경찰서에서 전 씨를 석방했다.

경찰은 전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전 씨를 체포했다. 전 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 등을 고려해 석방 후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전 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이달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 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했다. 또한,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에서는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앞서 5·18 단체와 유가족, 피해자분들께 사과하겠단 의사를 밝혔던 전 씨는 석방 후 취재진을 만나 "오늘 바로 광주로 출발해 사죄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37,000
    • -2.39%
    • 이더리움
    • 4,339,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91,000
    • +1.36%
    • 리플
    • 666
    • +5.05%
    • 솔라나
    • 191,700
    • -5.29%
    • 에이다
    • 563
    • +0.9%
    • 이오스
    • 731
    • -2.66%
    • 트론
    • 194
    • +2.65%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00
    • -0.09%
    • 체인링크
    • 17,530
    • -3.84%
    • 샌드박스
    • 4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