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융복합 입체 도시' 시범모델 만든다…서울시, 개발 계획 용역

입력 2023-03-29 06:00 수정 2023-03-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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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GTX 환승 거점 통합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양재 GTX 환승 거점 통합개발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강남 도심 핵심 지역 중 하나인 양재역 일대 주요 거점 시설에 대한 입체복합 개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양재역 일대는 서초구 복합청사, GTX 환승센터 등 대대적인 변화를 앞둔 지역이다.

29일 서울시는 양재역 중심지구 약 25만㎡에 대해 '양재 GTX 환승 거점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재역 주변은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통해 양재역 중심지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연구개발·업무·상업의 중심지 육성을 목표로 위계에 맞는 주요 시설에 대한 공간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핵심 거점 시설에 대한 연계 개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재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환승센터 등 주요 교통시설 간 원활한 연결을 통한 입체 복합개발 가이드라인도 세울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위계획과 전략 목표에 부합하는 양재역 중심지구 일대 미래상을 제시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 이를 실행하기 위한 주요 핵심 시설 간 통합개발 방안 및 단계별 실행 전략을 담는다.

이번 용역은 입찰공고를 거쳐 다음 달 제안서를 받아 착수한다. 시행 결과는 내년 상반기 나올 예정이다.

서울시는 진행 사업별 주요 이슈를 파악하는 게 큰 쟁점인 만큼 도시계획, 건축, 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은 물론이고 관련 기관과의 협업, 주민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계획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대중교통 중심의 입체 복합개발을 유도, 도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양재역 일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도시공간 구상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도시계획시설이 다양한 미래 사회 수요를 담아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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