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시시피주서 토네이도…최소 23명 사망

입력 2023-03-26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명 실종·대규모 정전 피해
롤링포크 시장 “도시 사라져”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롤링포크에서 사람들이 토네이도 피해가 발생한 차량에서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롤링포크(미국)/로이터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롤링포크에서 사람들이 토네이도 피해가 발생한 차량에서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롤링포크(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23명이 사망했다. 피해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미시시피 비상관리국(MEMA)은 전날 밤 발생한 토네이도에 의해 23명이 죽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도 수십 명에 이른다.

토네이도는 최대 시속 80마일(약 128㎞)에 달했다. 집이 무너지고, 자동차가 뒤집히고, 나무가 뿌리째 뽑혔다.

대규모 정전 피해도 발생했다. 정전피해 집계사이트 파워아웃티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미시시피, 앨라배마, 테네시주에서는 약 7만5000가구가 정전된 상태다.

피해가 컸던 미시시피주 롤링포크의 엘드리지 워커 시장은 “도시가 사라졌다”며 “하지만 우리는 회복력이 있으며, 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미시시피주 당국은 희생자 수가 앞으로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서두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11,000
    • -1.56%
    • 이더리움
    • 4,253,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5.5%
    • 리플
    • 614
    • -3.31%
    • 솔라나
    • 196,600
    • -3.15%
    • 에이다
    • 512
    • -2.29%
    • 이오스
    • 723
    • -2.3%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3.95%
    • 체인링크
    • 18,010
    • -2.75%
    • 샌드박스
    • 422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