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뉴욕서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글로벌 론칭'…다자협력 플랫폼 발전

입력 2023-03-24 11:00 수정 2023-03-24 1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네 번째)이 23(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글로벌 론칭' 행사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등 국가‧기관 대표자와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국제협력 공동선언문'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왼쪽 네 번째)이 23(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글로벌 론칭' 행사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등 국가‧기관 대표자와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국제협력 공동선언문'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환경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체결한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공동성명'이 글로벌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했다.

환경부는 23일(현지시각) '2023 유엔 물 총회(Water Conference)'가 진행 중인 미국 뉴욕에서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었다.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reen Transition Initiative)는 녹색재건·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인니 주도로 출범한 다자협력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엔 물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장관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라오스 등 6개국 정부와 7개 국제기구·개발금융기관 고위급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가와 기관은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 촉진에 뜻을 같이하며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국제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으며, 고위급 참가자 토의를 통해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선언문은 △녹색 분야 개발 협력 △전 세계 기후 회복을 위한 연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확대를 위한 전 세계 활동 촉진 등의 내용을 담은 것은 물론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향도 제시했다.

또한, 참여국과 기관은 녹색전환 이니셔티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사무국을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사무국으로 한국수자원공사를 지정했다.

한 장관은 "녹색전환 이니셔티브가 우리나라,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녹색 공적원조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뜻을 같이하는 많은 국가·기구들로 참여 기반을 확대해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참여 국가·기관과의 협력과 연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15,000
    • -6.58%
    • 이더리움
    • 4,099,000
    • -9.65%
    • 비트코인 캐시
    • 421,800
    • -17.29%
    • 리플
    • 576
    • -11.11%
    • 솔라나
    • 180,300
    • -5.6%
    • 에이다
    • 472
    • -14.8%
    • 이오스
    • 653
    • -15.41%
    • 트론
    • 176
    • -2.76%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40
    • -15.89%
    • 체인링크
    • 16,390
    • -12.77%
    • 샌드박스
    • 366
    • -1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