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인구 이동 29년 만에 최소...주택 시장 침체 탓

입력 2023-03-22 12: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인구 1년 만에 순유입 전환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 시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정보가 붙어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지난달 인구 이동이 부동산 시장 참체 여파로 29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입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인구 이동자 수는 62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6.3% 감소했다.

이는 동월 기준으로 1994년(59만6000명) 이후 인구 이동자 수가 가장 적은 것이다. 인구 이동자는 전년 대비 2021년 1월부터 26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작년 12월∼올해 1월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 정도 급감하면서 이동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3467명), 경기(4738명) 등 7개 시도 인구가 순유입됐다.

특히 서울의 경우 한시적으로 대형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지난해 2월 이후 1년 만에 월간 기준으로 인구가 순유입됐다.

반면 경남(-4162명), 경북(-2015명), 대구(-1701명) 등 나머지 10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97,000
    • +2.8%
    • 이더리움
    • 3,178,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434,300
    • +4.15%
    • 리플
    • 727
    • +0.97%
    • 솔라나
    • 181,700
    • +2.42%
    • 에이다
    • 463
    • -0.64%
    • 이오스
    • 666
    • +2.3%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2.57%
    • 체인링크
    • 14,190
    • +0.71%
    • 샌드박스
    • 34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