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시민단체, 자전거 기증운동 펼친다

입력 2009-04-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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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는 25일부터 5월3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행사와 병행해 새마을운동중앙회, 자건거사랑전국연합회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자건거 기증운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증운동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국내 자전거 산업 육성을 통한 녹색성장 달성을 목표로 했으며 청소년을 우선 기증대상으로 선정, 자전거가 통학에 이용되도록함으로써 교통수단 분담율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은행이 1000대, 현대기아차가 400대, 포스코와 대구도시공사, 경남은행이 각각 200대 등 총 2300여 대를 전국 15개 축전 행사장에서 자전거가 필요한 청소년 등에게 기증한다.

또 축전 마지막 날 창원광장 행사장에서는 이달곤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이윤호 지경부 장관, 윤여철 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 이동희 포스코 사장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자전거 기증운동 전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자전거 기증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달곤 행안부 장관은 "앞으로 자전거 기증운동이 국민운동으로 확산돼 누구나 손쉽게 기증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고자전거를 재사용하는 자원순환운동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경부는 이번 자전거 기증운동을 계기로 국내 자전거산업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생산기반 구축과 고부가가치 자전거 개발을 정부차원에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누구나 마음껏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자전거 이용 생활화를 유도해나가고자 한다"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전거가 보다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기증운동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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