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관악산 내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입력 2023-03-19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관악구 내 관악산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주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 내 관악산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주민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자료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등산 성수기를 맞아 관악산 등산로 폭포 쉼터에서 ‘관악산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공원 기본통계 조사에 따르면 2021년 국립공원 내 사망사고 중 심장 돌연사의 비중은 4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생존율이 약 3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이에 구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3월부터 9월까지(7~8월 제외)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등산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산행 중 심장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법 알기’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한 ‘1:1 가슴 압박 체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동영상 시청 등이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심폐소생술 중요성을 인식하고 등산 중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 주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산을 방문하시는 주민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 자리를 마련했다”며 “응급상황 시 가족과 타인의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IA, 서스펜디드 게임 끝에 KS 1차전서 삼성 제압…'약속의 7회' 대역전극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64,000
    • -0.7%
    • 이더리움
    • 3,570,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483,000
    • -2.17%
    • 리플
    • 729
    • -0.68%
    • 솔라나
    • 230,400
    • -0.09%
    • 에이다
    • 490
    • -1.61%
    • 이오스
    • 655
    • -1.8%
    • 트론
    • 221
    • +0.91%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50
    • -2.63%
    • 체인링크
    • 15,710
    • -6.15%
    • 샌드박스
    • 369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