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 기업 공시역량 강화 위해 '공시체계 컨설팅' 시행

입력 2023-03-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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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의 공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시 체계 컨설팅을 희망하는 상장법인의 신청을 받아 총 80개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자산규모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나, 상장폐지를 심의 중인 기업은 제외된다. 신청법인이 80개사를 초과하는 경우 신규상장과 불성실공시 법인 등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으로 채택한다.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과거 공시이력,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사전분석을 진행한 뒤, 공시체계와 미비점을 분석해 일대일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지난해까지는 온라인컨설팅만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온라인 또는 방문 컨설팅 진단 중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시인식제고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에 참가한 기업에 대해서는 공시책임자와 공시담당자에 대한 의무교육 이수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거래소는 다음달 중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안내와 신청 절차를 전달하고, 오는 5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거래소는 상장법인의 불성실공시로 인한 시장신뢰 훼손을 방지하고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관리를 강화해왔다. 이러한 일환으로 2019년부터 도입된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은 올해로 누적 200개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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