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위 "은행 대외채무 정부보증 기한 연말까지 연장"

입력 2009-04-23 22: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기획재정위가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내 은행 대외채무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 기한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동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동의안은 당초 오는 6월말까지인 국가의 지급보증 기한을 연말까지 연장하고 지급보증 대상 채권을 만기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한다.

보증한도는 보증서 발급일 기준 1000억달러로 국내은행이 차입하는 모든 외화표시 채무로 확대된다.

이밖에 외국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하는 외화표시 채무외에도 국내 금융기관의 외화표시 채무도 보증대상에 포함시켰다.

또한 재정위는 자산관리공사가 2010년까지 발행하는 구조조정기금채권을 40조원 한도에서 국가가 보증하는 동의안에 대해 정부에 부실자산의 적정가격 인수와 투입자금 회수 극대화 노력을 기울이라는 부대 조건을 달아 의결했다.

논란이 일고있는 4대보험 징수기관 단일화 건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통합하는 보건복지가족위원회안을 수용했다.

여기에 부과체계의 합리적 조정과 다른 징수기관에서 이동한 직원 고용승계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첨부해 법제사법위원회로 제출했다.

한국은행의 제한적 금융기관 조사권을 부여하는 한은법 개정안과 교육세 폐지법안은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11,000
    • +4.65%
    • 이더리움
    • 3,178,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6.11%
    • 리플
    • 729
    • +2.1%
    • 솔라나
    • 182,800
    • +4.16%
    • 에이다
    • 468
    • +2.63%
    • 이오스
    • 668
    • +3.25%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4.33%
    • 체인링크
    • 14,330
    • +2.87%
    • 샌드박스
    • 344
    • +4.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