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황당 주루사' 강백호 "실망시켜 죄송…더 성장하겠다"

입력 2023-03-14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백호 (연합뉴스)
▲강백호 (연합뉴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친 강백호가 고개를 숙였다.

강백호는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1라운드 B조 중국과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아쉬운 플레이를 했다. 인정한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9일 열린 호주와의 1차전에서 대타로 나와 2루타를 친 뒤 벤치를 향해 세리머니를 하다 2루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져 아웃됐다. 이날 대표팀이 7-8로 졌고, 호주전 패배가 대표팀의 발목을 잡게 되면서 강백호에 대한 비난은 더 커졌다.

강백호는 당시 상황에 대해 "너무 기분이 좋아서 주체를 못 했다. 보여드려선 안 될 플레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괜찮다. 그저 기대해 주신 팬들께 실망을 드리고 좋은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게 죄송할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강백호는 "저를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고, 반대로 좋아하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다"면서 "모두가 좋아해달라고는 할 수 없지만, 선수로서 성장하고, 인간성도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응원하고 지켜봐 달라"고 다짐을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17,000
    • -1.6%
    • 이더리움
    • 3,333,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456,200
    • -4%
    • 리플
    • 699
    • -0.29%
    • 솔라나
    • 219,200
    • -3.09%
    • 에이다
    • 453
    • -2.79%
    • 이오스
    • 568
    • -2.24%
    • 트론
    • 226
    • -2.16%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57%
    • 체인링크
    • 14,230
    • -5.2%
    • 샌드박스
    • 315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