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 상속 분쟁 소식에 이틀 연속 오름세

입력 2023-03-13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가 상속 분쟁 소식에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13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LG는 전 거래일 대비 3.03% 오른 8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는 고(故)구본무 선대 회장의 미망인과 두 딸이 구광모 LG 회장을 상대로 상속재산 재분배를 요구하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휩싸였다. 세 모녀는 상속이 통상적인 법정 비율에 따라 배우자 1.5 대 자녀 1인당 1의 비율로 이뤄졌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 구본무 회장이 남긴 LG 주식 11.28% 가운데 구 회장은 LG 지분 8.76%, 구연경 대표 2.01%, 구연수 씨는 0.51% 상속받았다.

다만, 증권 업계는 해당 이슈로 LG그룹의 경영권 분쟁 이슈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LG 지분은 41.7%에 달하며, 김영식, 구연경, 구연수 씨가 보유한 지분은 7.84%에 불과하다"며 "미망인과 두 딸이 승소할 경우에도 이들의 지분은 14.09%로 경영권을 흔들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 가능성으로 주가가 급등했으나, 지주회사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안정적 재무구조, LG AI 엑사원의 잠재력만으로도 충분히 주가 상승 가능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LG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49,000
    • +2.21%
    • 이더리움
    • 4,353,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4.84%
    • 리플
    • 636
    • +5.12%
    • 솔라나
    • 203,800
    • +6.04%
    • 에이다
    • 527
    • +6.04%
    • 이오스
    • 741
    • +8.49%
    • 트론
    • 185
    • +2.78%
    • 스텔라루멘
    • 128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6.26%
    • 체인링크
    • 18,750
    • +6.72%
    • 샌드박스
    • 431
    • +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