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스타트업 자금난 돕는다…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 출시

입력 2023-03-13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보증기금이 최근 민간투자시장 위축으로 가중되고 있는 스타트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투자와 정책금융이 결합된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명 ‘데스밸리’로 불리는 3~7년차 스타트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하기 위해서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先) 민간투자&후(後) 정책지원’ 연계형 스타트업 전용 상품으로, 매출액 등 재무적 성과 대신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민간 투자금액을 기반으로 보증을 지원한다. 투자유치 단계별 특성에 따라 △투자시드 보증 △투자매칭 보증 △투자스케일업 보증의 3종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스타트업으로, 업력과 투자유치 요건에 따라 △보증지원 최대 20억원 △보증비율 우대(95~100%) △고정보증료율(0.7%) △별도 심사방법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이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성공적인 후속투자 유치에 마중물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스타트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민간투자와 결합된 모험자본의 활발한 공급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72,000
    • -1.09%
    • 이더리움
    • 3,162,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425,700
    • -0.3%
    • 리플
    • 700
    • -10.49%
    • 솔라나
    • 183,700
    • -6.04%
    • 에이다
    • 457
    • -2.35%
    • 이오스
    • 620
    • -3.1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2.87%
    • 체인링크
    • 14,190
    • -2.27%
    • 샌드박스
    • 322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