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쉴더스 지분 일부 매각…현금 8600억 유입 예정

입력 2023-03-13 0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5만8000원 유지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3일 SK스퀘어에 대해 SK쉴더스 지분 일부 매각으로 현금 8600억 원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쉴더스 보유 지분 63.1% 중 약 29%를 매각해 현금 8646억 원이 유입될 예정”이라며 “매각 후 유증 2000억 원을 반영한 SK스퀘어의 지분은 32%, EQT 지분은 68%로 투자 5년 만에 기업가치(EV)는 2조9700억 원에서 5조2000억 원으로 약 2배 수준으로 상승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SK스퀘어의 총 투자금액 1조 원 대비 평가 가치는 1조9000억 원으로 좋은 투자 사례”라며 “이번 딜로 순자산가치(NAV)는 약 1조2000억 원 상승하고, NAV의 정당성도 확보했다”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SK쉴더스의 NAV는 2018년 인수 당시의 기준으로 1조9000억 원이지만(EV 2조9700억 원에 지 분율 63.1% 적용), SK스퀘어의 NAV에 그 가치가 제대로 반영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번 딜로 SK쉴더스의 NAV 약 3조1000억 원이 제대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딜 종료 후 확보하게 되는 약 1조1000억 원의 현금과 매년 SK하이닉스로부터 유입되는 배당금 약 1800억 원 및 Debt Financing 등 약 2조 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ICT 분야에서 SK쉴더스의 사례와 같은 활발한 투자·회수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3월 말 주총에서 이익잉여금 4200억 원의 22년 재무제표가 승인되면서 SK스퀘어의 상장 후 첫 주주 환원 정책 제시를 전망한다”며 “분할 후 SK스퀘어의 주가는 -38%로 SK하이닉스 -28%, SKT -25% 대비 하락폭이 크기 때문에 올해는 자사주 취득·소각의 정책이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42,000
    • +1.67%
    • 이더리움
    • 4,344,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5.32%
    • 리플
    • 634
    • +4.45%
    • 솔라나
    • 203,200
    • +5.28%
    • 에이다
    • 527
    • +5.61%
    • 이오스
    • 744
    • +8.45%
    • 트론
    • 186
    • +3.33%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03%
    • 체인링크
    • 18,400
    • +4.84%
    • 샌드박스
    • 435
    • +8.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