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남태현, 이번엔 음주운전…만취 상태로 택시와 충돌 '면허 취소' 수준

입력 2023-03-08 21:45 수정 2023-03-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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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남태현 (출처=남태현 SNS)
▲남태현 (출처=남태현 SNS)

가수 남태현(30)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이날 오전 3시20분경 서울 강남의 도로변에서 주차 상태의 문을 열다가 옆을 지나던 택시의 사이드미러를 파손했다.

이후 20m가량을 운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4%였다.

경찰에 입건된 남태현은 만취 상태로 우선 귀가 조치됐다. 그는 경찰에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는 중이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남태현을 다시 불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태현은 그룹 위너를 통해 데뷔했지만 2년 만에 탈퇴해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해 8월 연인이자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서민재의 폭로로 마약 투약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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