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김웅 조사국장 임명

입력 2023-03-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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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전망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이 신임 부총재보로 임명됐다.

8일 한국은행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날 임기가 만료되는 이환석 부총재보 후임에 김웅 조사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부총재보의 임기는 9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3년이다.

김웅 신임 부총재보는 1993년부터 경력의 상당 기간을 조사국에서 근무했다. 조사국에서 팀장, 부장을 거쳐 국장직까지 수행하며 국내외 경제 동향 분석·거시경제모형 개발 및 경제전망·거시정책과제 연구해 학술적 역량과 실무경험을 쌓아온 거시경제 전문가다.

한은은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 업무 추진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향후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중장기 과제 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임 조사국장에는 최창호 현 조사국 거시경제부장이 9일 자로 보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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