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집 살림도 가능”…LG전자, 新 주거공간 ‘스마트코티지’ 공개

입력 2023-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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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냉난방 기술 및 가전 대거 갖춰
워케이션ㆍ5도2촌 트렌드 맞춰 기획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뤁스퀘어’에 설치된 LG 스마트코티지 시제품 외부 전경. (사진제공=LG전자)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뤁스퀘어’에 설치된 LG 스마트코티지 시제품 외부 전경.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공간ㆍ가전ㆍ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주거공간 ‘LG 스마트코티지’ 콘셉트를 공개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LG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에너지 및 냉난방 공조 기술,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전을 적용한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 형태의 소형 모듈러 주택이다.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코티지 시제품은 복층 원룸 구조로 31.4㎡(약 9.5평) 크기다. 거실과 주방이 한 공간에 있으며 화장실과 파우더룸을 별도로 갖췄다. 2층은 침실이다. 지붕에는 4킬로와트(kW)급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에너지 일부를 자체 생산한다.

LG전자는 워케이션(일하면서 휴가를 즐김), 5도 2촌(5일은 도시, 2일은 농촌) 같은 라이프스타일 추구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코티지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코티지 내부에는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컴팩트,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레인지, 정수기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전이 마련돼있다.

또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Therma V Monobloc)을 스마트코티지에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줄였다.

▲LG 스마트코티지 내부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 스마트코티지 내부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를 이용하는 고객이 거주지가 아닌 도시 근교나 지방에 간편하게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함으로써 삶에 여유를 더하며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의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뤁스퀘어’에 시제품을 설치하고, 오프라인 모임 플랫폼 ‘남의집’과 협업해 이달 말까지 ‘남의동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향은 LG전자 H&A사업본부 CX담당 상무는 “공간,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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