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우량 기업 신용위험 경계감 여전"

입력 2009-04-22 11:52 수정 2009-04-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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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동향간담회, 부실기업 구조조정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 도움

한국은행은 그동안 정책적인 노력으로 국내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전반적으로 나아지고 있지만 비우량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위험 경계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행은 22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20분까지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국내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 부실ㆍ한계기업에 대한 신속한 구조조정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동향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날 최근 금융시장 상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실물경기도 일부 지표를 중심으로 그간 가파른 하강세가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 및 실물경제 상황의 변동이 한국 경제의 개선 움직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위기관리 노력을 견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또 통화신용 및 재정면에서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금융불안 완화 및 경기의 과도한 침체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구조조정 추진, 경쟁력 강화 및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향후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데에도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한은 경제동향간담회에는 김영익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오강현 대한석유협회장, 이지순 서울대학교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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