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글로벌 탄소 감축 이니셔티브 가입

입력 2023-02-20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화학기업 4번째로 SBTi 가입

▲SK케미칼 판교 본사 전경.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 판교 본사 전경.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과학 기반 탄소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화학기업으로서는 네 번째,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서는 첫 번째 사례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다.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가이드를 지원하고 목표를 검증 및 승인한다.

SBTi에 가입하면 2년 이내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세우고 공개해야 한다. SK케미칼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둔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이행 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내에 SBTi에 제출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첫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를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연료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2040년에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공신력 있는 이니셔티브인 SBTi 검증을 통해 넷제로 이행 속도를 높여 국내 기후 변화 대응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56,000
    • -0.67%
    • 이더리움
    • 3,173,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430,600
    • +0.21%
    • 리플
    • 710
    • -9.32%
    • 솔라나
    • 183,600
    • -7.04%
    • 에이다
    • 460
    • -2.54%
    • 이오스
    • 625
    • -2.8%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2.61%
    • 체인링크
    • 14,270
    • -2.46%
    • 샌드박스
    • 327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