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J.D.파워 내구품질조사 2년 연속 1위

입력 2023-0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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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日ㆍ獨 제치고 2년 연속 품질 1위 달성
기아, 3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 등극해
제네시스 고급차 2위ㆍ현대차 대중차 6위
기아 K3ㆍK5ㆍ스포티지 부문별 최우수상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기아는 3년 연속 대중차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이번 조사에서 중형차 부문 최우수 품질상을 받은 기아 2세대 K5(현지명 옵티마) 미국 수출형 모습.  (사진제공=기아)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기아는 3년 연속 대중차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이번 조사에서 중형차 부문 최우수 품질상을 받은 기아 2세대 K5(현지명 옵티마) 미국 수출형 모습. (사진제공=기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

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파워)는 ‘2023년 내구품질조사’ 결과를 밝혔다. 고급차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가 2위(144점)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가 8위(170점)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이어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뒀다.

특히 기아는 3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에 오르며 ‘최우수 일반 브랜드상’을 받았다. 또한, 제네시스는 13개 고급브랜드 중 2위, 현대차는 18개 일반 브랜드 중 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가장 낮은 평균점수인 160점을 기록, 도요타(163점)와 제너럴모터스(165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차종별로 △기아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차 △기아 K5 (현지명 옵티마)는 중형차 △기아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총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매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와 함께 자동차 품질 평가의 양대 척도로 여겨지는 내구품질조사에서 현대차그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는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우수한 내구품질을 거둔 배경에는 품질향상에 대한 전 부문의 끊임없는 노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지속해서 부응할 수 있는 품질 유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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