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리테일 채권 판매액 1조8000억 원 돌파

입력 2023-02-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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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달 온·오프라인을 통한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1조8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채권 판매액 1조1000억 원 수준에서 1.6배 증가한 수치다.

신종자본증권은 전년 동월(310억 원) 대비 105% 증가한 635억 원이었다. 만기 10~30년 이상의 장기 국고채 판매량은 2442억 원에 육박했다.

회사는 고금리 시장환경과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을 보이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시한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2년 유예되면서 채권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로 남아 채권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중장기 채권의 수요를 견고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힌다. 만기가 긴 채권은 금리에 대한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경우 이자수익에 매매차익까지 거둘 수 있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단기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자본차익이 큰 폭으로 발생한 장기채권의 이익실현을 고려할 수 있다”며 “예금 금리가 낮아지는 구간에서 절대금리가 높고 신용 위험이 완화된 회사채를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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