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HBM 탑재 매출 가시화…목표가 1.8만원 상향”

입력 2023-02-0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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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7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인공지능에는 HBM이 필수’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근거는 2024년 이후 이익 추정치 상향”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HBM3 탑재로 인한 본딩 장비 매출 증가 및 내년 하이브리드 본딩 관련 장비 매출 가시화가 이익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다이를 서로 붙여주는 TSV/TC Bonder 등의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며 “최근 인공지능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에 동반되는 HBM(High Bandwidth Memory)를 붙여주는 본딩 장비도 제조해서 고객사에 납품 중”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머신러닝 연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고성능 제품 H100에 HBM3이 적용 중이라는 설명이다.

도 연구원은 “최근 머신러닝 연산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H100과 더불어 HBM3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한미반도체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다운사이클이 진행 중에도 불구하고 한미반도체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 늘어난 3451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1342억 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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