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무고 혐의로 대통령실 맞고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규명해야"

입력 2023-02-03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 (연합뉴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주가조작 의혹 제기로 고발당하자 3일 대통령실을 무고 혐의로 맞고발했다.

김의겸 의원과 당 법률위원장인 김승원 의원은 이날 대통령실이 김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을 무고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김 의원은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이 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명예훼손 혐의는 명예를 훼손했는지 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에 (김 여사의) 주가조작 여부는 규명되지 않은 채 넘어갈 수 있다"며 "무고 혐의로 맞고발해 주가조작 여부를 규명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재판장에 나와, 있는 기록을 가지고 누가 옳은지 누가 그른지 한번 따져보자"며 "명예훼손을 했다는 것을 (가려내기 위해선) 그 전제조건으로 김 여사가 주가 조작에 관여했는지 여부가 먼저 밝혀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30일 김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사건을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28,000
    • -4.64%
    • 이더리움
    • 4,487,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503,500
    • -4.73%
    • 리플
    • 640
    • -6.02%
    • 솔라나
    • 189,500
    • -8.05%
    • 에이다
    • 556
    • -4.79%
    • 이오스
    • 766
    • -6.24%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5
    • -4.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650
    • -9.29%
    • 체인링크
    • 18,670
    • -8.35%
    • 샌드박스
    • 421
    • -8.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