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캐피탈, GE와의 전략적 제휴 호평

입력 2009-04-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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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지 비지니스위크, 'GE의 현대카드·현대캐피탈과의 제휴 성과 극찬'

현대카드·캐피탈이 GE와 맺은 전략적 제휴가 가장 성공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현대카드·캐피탈은 세계적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가 'GE의 해외 투자사례 중 현대카드·캐피탈과 맺은 전략적 제휴가 GE로서 가장 성공한 사례'라며 극찬했다고 19일 밝혔다.

비즈니스위크 최신호(4월 27일자)에 따르면 GE는 지난 2004년 이래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에 총 30억불 규모의 투자를 해왔으며 이 모험이 현재 GE 전체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비즈니스 중 하나가 되었다고 했다.

GE가 결정한 2004년과 2005년의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에 대한 지분 참여는 '최대주주로서 반드시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전통적인 투자 원칙을 깬 대표적 사례로 GE는 현재 양사의 지분 43%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다.

특히 비즈니스위크는 2004년 제휴 이래 애초 예상되었던 기업 경영상의 이견 충돌이 없었음은 물론, 현대카드·캐피탈과 GE는 리스크관리 및 금융 노하우와 함께 혁신적인 마케팅 기법을 서로 공유하는 진정한 파트너로서의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현대카드·캐피탈은 GE의 전 세계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올 2월에는 GE의 고위 임원 4명이 파트너십의 성공비결을 연구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6년 12월엔 GE머니 아시아 사장단 30여명이 현대카드·캐피탈의 마케팅전략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바 있다.

한편 GE는 글로벌 금융 경색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올해 1월 현대캐피탈에 제공하던 크레딧 라인(Credit Line)을 4억불 증액해 총 10억불 규모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대로부터의 성공은 GE의 '경영권확보'라는 투자원칙에도 변화를 가져와, 실제 2007년 태국의 아유다은행(Bank of Ayudhya)에 25.4%를 투자하는 등 소수지분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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