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터칼 들고 택시 탄 60대…가죽시트 '쓱' 피해차량만 44대

입력 2023-01-27 0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인천에서 택시 40여 대의 가죽 시트를 커터칼로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전날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인천에서 운행하는 택시 44대의 뒷좌석을 커터칼로 그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부터 택시기사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택시회사와 공조해 수사를 벌여왔다.

그는 택시 뒷자리에 승차한 뒤 눈에 잘 띄지 않는 가죽 시트 밑부분 등을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산 피해액은 3500만~4000만 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을 A 씨로 특정한 뒤 부평구에서 그를 체포했다. 또 A 씨의 집 안에 있던 커터칼을 압수해 감식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동기는 밝히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69,000
    • -3.38%
    • 이더리움
    • 3,865,000
    • -5.85%
    • 비트코인 캐시
    • 484,500
    • -5.46%
    • 리플
    • 748
    • -4.35%
    • 솔라나
    • 199,000
    • -1.14%
    • 에이다
    • 489
    • -3.36%
    • 이오스
    • 677
    • -3.01%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6
    • -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200
    • -5.3%
    • 체인링크
    • 15,470
    • -5.56%
    • 샌드박스
    • 370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