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60선을 돌파하며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08포인트(1.65%) 오른 2468.65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조511억 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12억 원, 2476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
테슬라의 견조한 실적과 개별 종목 호재에 2차전지 및 자동차주들이 전반적인 강세를 견인했다. 특히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집중되며 5% 이상 상승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9.16%), 운수장비(4.06%), 철강금속(2.65%), 제조업(2.10%), 전기전자(2.04%), 화학(1.87%) 등이 오름세였다. 섬유의복(-1.03%), 보험(-0.46%) 등은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케미칼(14.06%), 현대로템(10.78%), LG에너지솔루션(6.82%), 기아(6.62%), SK아이이테크놀로지(5.95%), 한화시스템(5.58%), 현대차(5.55%), LG화학(5.06%), 크래프톤(4.71%), 넷마블(4.48%), 한온시스템(4.14%), 일진머티리얼즈(4.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2%), 우리금융지주(3.72%)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화생명(-2.77%), 삼성전기(-2.52%), KT(-1.67%), HMM(-1.58%), 메리츠금융지주(-1.52%)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9포인트(0.90%) 오른 738.94를 나타냈다.
개인은 1250억 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03억 원, 404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엘앤에프(8.36%), 천보(6.77%), 에코프로(6.13%), 성일하이텍(5.68%), 대주전자재료(4.03%), 에코프로비엠(3.64%), 더블유씨피(3.39%), 동화기업(3.28%) 등이 강세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10.44%), HK이노엔(-1.76%), HPSP(-1.69%) 등은 약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