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F1대회, 국회 지원 약속 '급물살'

입력 2009-04-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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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해 국회가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함에 따라 F1대회지원법 제정, 경주장 건설관련 예산확보 등 주요현안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 2차 코리아 F1 국제포럼'에서 박종근 국제경기지원특위원장은 "특위 차원에서 F1지원법 제정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짓고 예산확보, 인프라 구축 등 행·재정적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은 "F1대회 개최가 경제적 수익에 그치지 않고 국가홍보, 관광산업 발전, 국가 브랜드 제고 등 사회문화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국가행사만큼 상임위 차원의 관심과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F1대회와 연관산업의 발전전략(자동차·관광산업을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로 내년 한국 최초로 전남에서 개최되는 F1대회의 자동차산업과 관광산업 측면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자동차산업학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유선호 법제사법위원장(민주), 박종근 국제대회지원특위원장(한나라), 고흥길 문광위원장(한나라), 강운태, 정양석, 전병헌, 임두성, 김재균 의원 등 여야 중진의원들이 참석해 F1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선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0년 F1대회는 낙후된 전남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F1지원법이 조기에 제정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을 촉구했다.

박준영 도지사도 환영사를 통해 "2010 F1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뤄내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F1포럼을 계기로 1년여 밖에 남지 않는 F1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의 지원이 더욱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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