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후 첫 설…유가족 합동차례

입력 2023-01-22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날인 22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 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합동 차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날인 22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 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이 합동 차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후 첫 설인 22일 시민사회단체와 유가족 단체가 고인을 추모하며 합동 차례를 지냈다.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는 이날 녹사평역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과 친지 등 80여 명과 합동차례상을 올렸다.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협의회) 대표는 "예년 같으면 가족과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울 한때였겠지만 그러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러지 못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세배도 받아야 하는데 더는 그러지 못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정민 협의회 부대표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이들의 억울함이 밝혀지지 않는 한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살기 위해 이렇게 하는 것"이라며 "내년 설에는 가족들이 모여서 아이들을 진정 기쁜 마음으로 보내길 간절히 기대한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88,000
    • -1.95%
    • 이더리움
    • 4,341,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91,800
    • +1.7%
    • 리플
    • 665
    • +4.56%
    • 솔라나
    • 191,500
    • -5.15%
    • 에이다
    • 564
    • +1.26%
    • 이오스
    • 732
    • -2.27%
    • 트론
    • 193
    • +1.58%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00
    • +0.09%
    • 체인링크
    • 17,520
    • -3.74%
    • 샌드박스
    • 42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