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단기 실적 감안해도 PER 역대 최저 낙폭 과대...밸류에이션 매력”

입력 2023-01-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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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CJ제일제당에 대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7.4배로 역대 최저 수준에 해당해 단기 실적 둔화를 감안해도 지나친 저평가 구간에 해당하기에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34만500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256억 원(+11% y-y), 3071억 원(+30% y-y)으로 전망한다"라며 "전년 동기 발생한 일회성 성과급 고려 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하겠으나 컨센서스 대비로는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식품 부문은 쿠팡, 롯데 등 일부 유통 업체들과 납품단가 협상이 지연되며 국내 가공식품 매출에 일시적인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해당 이슈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지 않으며, 미국을 필두로 해외 매출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점진적 회복세를 기대한다"고 했다.

향후 스페셜티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방어가 가능할 것인지 여부가 주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아미노산 가격 하락 등 업황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 역시 단기적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PER 7.4배로 이는 코로나19 초기 주가 급락 당시를 제외하면 역대 가장 최저 수준"이라며 "음식료 업종 평균(9.6배)과 비교해도 20% 이상 낮은 상태다. 실적 관점에서 상저하고 흐름을 전망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추정치 하향 요인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저점 매수에 나설 수 있는 시점으로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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