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올해 1분기 실적 회복 지속 전망…목표가 상향”

입력 2023-01-19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이 고영에 대해 올해 1분기 해외 일부 지역에서 신규투자가 확대되면서 실적 회복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만4000원이다.

19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발표한 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693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6%, 12.1% 증가했다”며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유사한 수준을 보이며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점은 실적 회복이 지난 2분기 동안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제품별로 보면, 3D SPI(납도포 검사기), 3D AOI(자동광학검사)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3%, 21.9% 증가했다”고 했다.

다만 그는 “반도체 검사장비, 다목적 검사장비인 MOI 등을 포함한 기타 제품 매출은 투자 이연 현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당사 추정 2023년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776억 원, 영업이익 13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5%, 13.7%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신규투자가 확대되면서 실적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그는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해외 유사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30.8 배를 20% 할인한 PER 24.6 배를 적용한 것”이라며 “20% 할인 근거는 고영의 전방 시장인 자동차, EV, 반도체 시장의 성장세 둔화 우려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3,000
    • +0.86%
    • 이더리움
    • 3,53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1.03%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06,800
    • +6.43%
    • 에이다
    • 472
    • +2.39%
    • 이오스
    • 659
    • +0.92%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500
    • +0.47%
    • 체인링크
    • 14,370
    • +2.42%
    • 샌드박스
    • 35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