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5일 일자리박람회 구직자 '북적'

입력 2009-04-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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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3000여명 몰려... 70개 기업 참여 280명 이상 채용예정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기업은행이 공동개최한 '2009 경기일자리박람회'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15일 아주대 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구인정보를 확인하려는 구직자들이 몰려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하루 동안 행사장을 다녀간 구직자는 모두 3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행사는 세화전자, 유창 등 중견중소기업 7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채용 예정 인원은 280여 명이다. 업체별로 골고루 구직자들이 모여들었으나, 일부 인기 있는 업체에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도 발생하였다.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는 이르면 5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부대행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지문인식 적성검사, 타로카드 취업운세, 면접이미지 컨설팅,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부대행사에 구직자들이 몰려 줄지어 섰다.

인터넷 사이트 인투인을 통해 박람회 소식을 접했다는 구직자 곽모씨(32세)는 "웹디자인 관련 기업을 찾아 왔다. 여러 부대 행사관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몇몇 기업에서 면접을 통해 구체적인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도 오는 6월 10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www.intoin.or.kr/ggjob)에는 경기지역의 각 지역별 채용정보는 물론 유용한 취업자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경기도 윤병집 고용정책과장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속에서 매달 높아지는 실업률을 완화하고,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풀어주기 위해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사후관리를 통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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