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자회사 신화아이티, 65억 원 규모 이차전지 소재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23-01-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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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송네오텍)
(사진제공=한송네오텍)

한송네오텍의 이차전지 소재 전문 자회사 신화아이티가 이차전지 개발 기업 그리너지와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에 총 65억 원 규모 이차전지용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는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화아이티는 그리너지에 3년간 47억 원 규모 고성능 리드탭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너지는 리튬티탄산화물(LTO) 배터리를 자체 개발해 파우치형 LTO 배터리를 양산 중이다. LTO 배터리는 이차전지 음극대로 사용되는 흑연을 LTO로 대체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수명이 10배 이상 길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너지는 자동차용 납축 배터리를 시작으로 군용 차량, 철도 중장비,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LTO 배터리를 적용하기 위한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또한 신화아이티는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태양광 인버터 솔루션 분야 1위 기업의 한국 자회사와 18억 원 규모 리드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올해 상반기 중 사용될 이차전지용 고성능 리드탭 초도물량으로, 최근 해당 기업의 기가와트시(GWh)급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착수해 추가물량 확대도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송네오텍 관계자는 “신화아이티는 이번 2건의 계약 외에도 최근 다수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현재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업체들과 차세대 고성능 리드탭 공급 협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이른 시일 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차전지 시장이 확대되면서 최근 국내외 배터리 기업들의 투자 양산 계획이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차세대 배터리 기업들과 관련 기술 개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배터리 용량 증가와 성능 향상으로 고성능, 고용량 리드탭에 대한 추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수주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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