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했던 중국인 확진자, 한국에 여섯 번째 방문…올 때마다 성형수술 받아

입력 2023-01-06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 A씨가 5일 서울에서 검거돼 인천시 중구 모 호텔로 압송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 A씨가 5일 서울에서 검거돼 인천시 중구 모 호텔로 압송되고 있다.(연합뉴스)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40대 중국인이 한국에 올 때마다 성형수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인천 중부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인 A(41) 씨는 2018∼2019년 중국과 한국을 5차례 오갔으며 당시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 병원에서 얼굴 성형 수술을 했다.

사흘 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에도 관련 서류에 의료 목적이라고 썼으나 과거에 성형 수술을 받은 병원을 이번에는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된 이후 A 씨는 경찰이 지급한 전신 방호복을 입고 영종도 임시생활 시설인 한 호텔로 압송됐다.

취재진이 중국어로 “왜 도주했느냐. 한국에 온 목적은 무엇이냐”고 물었지만,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A 씨가 국내에서 기소돼 유죄가 확정되면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받는다. 또 강제 출국과 함께 일정 기간 한국 입국이 제한되는 처분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90,000
    • -1.32%
    • 이더리움
    • 3,151,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37%
    • 리플
    • 701
    • -10.59%
    • 솔라나
    • 183,000
    • -6.73%
    • 에이다
    • 455
    • -2.99%
    • 이오스
    • 619
    • -3.58%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900
    • -3.6%
    • 체인링크
    • 14,170
    • -2.95%
    • 샌드박스
    • 321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