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작년 판매 신차 10대 중 8대가 전기차

입력 2023-01-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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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기차 비중 79.3%, 전년 대비 14.3%p 늘어
세액 공제 혜택, 보조금 등이 전기차 수요 견인
세수 줄어 혜택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2021년 9월 30일 노르웨이 오슬로 니오 하우스에 차량이 전시돼 있다. 오슬로/신화뉴시스
▲2021년 9월 30일 노르웨이 오슬로 니오 하우스에 차량이 전시돼 있다. 오슬로/신화뉴시스

작년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 10대 중 8대가 전기자동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도로연맹(OFV)은 이날 작년 한 해 판매된 신차의 79.3%가 전기차라고 밝혔다. 전년 65%보다 14.3%포인트(p) 늘어난 것이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전기차 판매 비중을 기준으로 최고 수준이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차량 판매를 중단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에 세액 공제 혜택과 보조금 등을 지원하며 전기차 판매 비중을 끌어올렸다.

10년 전만 해도 노르웨이 전기차 판매 비중은 2.9%에 그쳤다.

다만 세액 공제 혜택으로 세수입이 줄어 고급 차량에 한해 혜택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중 하나가 차량 무게를 기준으로 새로운 과세를 부과하자는 주장이다.

정부는 지금의 전기차 정책을 옹호하는 입장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전기차 브랜드 비중 순위에선 테슬라가 12.2% 점유율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폭스바겐으로 점유율 11.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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